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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대한극장의 잠 못 드는 밤… '슬립노모어' 가면을 벗기면?ㅣ장준혁·조용신 [커튼콜333] [커튼콜]
13 October 2026

옛 대한극장의 잠 못 드는 밤… '슬립노모어' 가면을 벗기면?ㅣ장준혁·조용신 [커튼콜333] [커튼콜]

SBS 골라듣는 뉴스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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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공연의 관객은 먼저 휴대전화를 맡기고, 얼굴엔 마스크를 쓰고, 깜깜한 어둠 속으로 걸어들어갑니다. 옛 대한극장을 '매키탄 호텔'로 바꿔놓은 이머시브 공연, '슬립노모어' 얘깁니다. 관객이 7층 건물 곳곳을 3시간 동안 헤매며 이야기를 직접 찾아다니는 이 공연은 지난해 여름 서울에서 개막한 이후 입소문을 타고 10만 명 이상이 관람했습니다. '슬립노모어' 뉴욕과 상하이 공연이 막을 내린 지금, 전 세계에서 지금 이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은 서울 뿐입니다.

'슬립노모어' 서울 공연의 조용신 제작본부장, 맥더프 역의 장준혁 배우와 함께 이 공연에 얽힌 뒷이야기와 매력을 풀어봅니다. 장준혁은 '스테이지파이터' 등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은 무용수로 '슬립노모어' 개막부터 지금까지 쭉 출연 중입니다. 그가 최종 오디션 전날 포기하려 했었던 사연, 배우가 관객을 하나씩 데리고 들어가는 '원온원(one-on-one)'의 비밀, 퇴장 없이 3시간을 살아내는 배우들의 이야기, 그리고 처음 보는 관객들을 위한 관람 팁까지 들어봤습니다. 길을 잃고 헤매는 것조차 공연의 일부라는 '슬립노모어'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.